국민일보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건물 4층에서 근무 중인 20대 여성 A씨다.
18일 CCMM빌딩 관리팀에 따르면 A씨는 휴가를 맞아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14일 귀국했다. 다음 날인 15일, 옆 건물 드림리버오피스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국민일보 빌딩 1층 스타벅스 방면으로 출입했다. 이후 승강기(9호기)를 혼자 탑승, 4층 사무실로 들어섰다. 업무에 사용했던 노트북은 놔둔 채 퇴실했다.
관할 보건소는 건물 측과 일정을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예정 시각은 금일(18일) 20시다. 확진자가 이동한 승강기, 복도, 화장실, 사무실 등을 중점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영등포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사무실 외에는 사무실 폐쇄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내용은 파악이 완료되는대로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4층 사무실은 현재 폐쇄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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