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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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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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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0일 손흥민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후원금은 소외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손흥민은 그동안 육군 장별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등에 틈틈이 기부해왔다.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은 현재 영국에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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