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동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경주시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1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2명은 경주세무서 공무원으로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여·59)의 접촉자다.
이들 2명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면서 19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을 함께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경주세무서는 방역 후 일시 폐쇄조치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의 검사와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확진자 동선에 따라 방역과 폐쇄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른 확진자 1명은 지난달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건천읍 11번(여·47) 확진자의 남편이다.
첫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주가 지난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1일 숨졌다.
경주시청은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 공개할 예정이다.
WHO “이부프로펜 복용하면 위험할 수도, 해열제 추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소염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을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소염제와 치솟는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최근 연구는 없지만, 전문가들이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부프로펜이 아닌 해열제(paracetamol)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앞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도 최근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일부 약품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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