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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탈락 민경욱 기사회생 프로필,나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이 번복되면서 민경욱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된 민현주 전 의원은 13일 “공천을 번복한 결과 미래통합당은 미래도 통합도 없는 도로 친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에 자율권을 주겠다는 황교안 대표와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김형오 공관위원장 모두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 공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당 최고위는 인천 연수을을 포함한 지역구 6곳의 공천 결과에 문제가 있다며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했다. 공관위는 논의를 거쳐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을 경선하기로 재의결했다.
인천 연수을은 박근혜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친박’ 민경욱 의원의 지역구로 그는 공관위의 최초 결정에서 컷오프됐지만, 재의 요구가 관철되면서 ‘기사회생’했다. 반면 민 전 의원은 손에 쥐었던 본선행 티켓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민현주 프로필,생애
생애,프로필
1969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학사,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저술, 강연활동과 함께 경기대학교 대학원 직업학과 교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 이후 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일자리 공약, 여성정책 관련 업무를 총괄하였다. 민현주 의원은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와‘아빠의 달 도입’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후 당내 대표적인 소장파 의원으로 꼽혔으며,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등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머니투데이 The300에서 평가한 비례대표 TOP9에 선정되었다. 야당 보좌관, 동료 의원, 국회출입기자가 평가하는 '다면평가'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2019년 새로운보수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21대 총선에서 컷오프 당한 민경욱 의원을 대신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을 지역구에 공천받았는데... 갑작스럽게 민경욱 의원과의 경선 결정이 났다. 이에 민 전 의원은 "경선에 참여하면 무소속 출마를 못한다. 경선 참여 여부를 포함해 앞으로를 고민하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듯한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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