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천안나 갑질정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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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 방송 전부터 출연 예정자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국내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천안나의 인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

기되고 있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천안나라는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항공관광학과 후배라고 밝히며 폭로 대상이 천안나임을 유추할 수 있게 했다.

폭로글에 따르면 천안나는 대학 재학시절 후배들에게 인사를 제대로 안했다는 이유로 막말과 인격모독 발언을 일삼았고 후배는 이를 견디다 못해 자퇴까지 했다. 기숙사에서는 룸메이트인 후배를 무릎꿇게 한다거나 혼내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자취를 시작한 3학년 때부터는 자취방으로 불러 혼내는 일도 많았던 것으로 언급했다.

해당글의 작성자는 가해자가 TV에서 웃고 과거의 행적을 잊은 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보면 그때의 일이 기억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방영된 시즌1 출연자 강성욱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출연 이후 장르를 넓히며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지인 집으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방영됐던 시즌2 출연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김현우는 일본 가정식 오너 셰프로 일했고 방송 후 인기를 타고 그가 일한 음식점은 경리단길 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방송 이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운전한 거리는 70m 정도였지만 엄연히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의 혈중 알콜 수치였다. 1심에서 그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그는 당시 음주운전 적발이 3번째였음에도 벌금형에 그쳐 사법부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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