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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서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기존 확진자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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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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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서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기존 확진자들 가족
대전에서 1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3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전민동에 사는 50대와 20대 모녀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서산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소속 53세 연구원(서산 8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이다.
이 연구원은 주중에는 서산에서 생활하지만, 주말이면 가족이 있는 대전의 본가를 오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주말에도 이 연구원이 대전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건당국이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는 8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9세 여성(서구 괴정동 거주)의 남편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와 자녀, 손자 등 9명이 지난 9일 저녁을 함께 먹었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