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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인물사전 2부: 아이언맨의 모델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알아보자.(재산,일생)

 

 

인물사전 1부: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파헤치기 (재산,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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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2부: 아이언맨의 모델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알아보자.(재산,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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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3부: 부의 대명사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파헤치기(재산,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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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4부: 워렌버핏과 재산의90%를 투자한 인덱스 펀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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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5부:세계1위 부자 아마존 제프베조스 파헤치기 (재산,일생)

미국의 대기업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 세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대기업이된 아마존닷컴을 1994년에 창립하였으며, 2018년 현재까지도 CEO로 재직 중이다. 2017년 7월 빌 게이츠 회장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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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인.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로켓 제조회사 겸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창업했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CEO도 맡고있다. 현재 직함은 테슬라의 대표 이사와 스페이스X의 CEO이며, 솔라시티의 회장도 맡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현재도 유망한 산업이나 중소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에 큰 관심이 있어, 안전한 인공지능 개발 관련 비영리 조직에 7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메시지 중에는 '현시대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12살 때에는 Blastar[6]라는 이름의 게임을 동생과 함께 만들고 이를 게임 잡지에 500달러(현재 가치로 1200달러)에 판매했다.

어릴 적부터 하루에 10시간씩 독서하는 책벌레로 유명했으며, 특히 판타지나 공상과학 소설에 심취했다고 한다. 본인의 언급으론 가장 좋아했던 책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반지의 제왕이었다고. 또한 모형 로켓 만드는데도 취미가 있어 가솔린과 각종 화학약품을 혼합하여 로켓연료를 만들곤 그걸 자작 로켓에 넣어 시험발사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몸이 원래 허약한데다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행보를 보이니 주변 애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 기본이고 폭력이 동반한 괴롭힘을 받았었다.

머스크의 부모는 머스크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 이혼하였고, 머스크와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아버지인 에럴 머스크에게 맡겨졌다. 아버지 에롤은 현재 남아공에 거주 중이며 어머니는 노년의 나이에도 아직까지도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이 어머니와는 지금까지도 다정하게 잘 지내지만 아버지인 에롤과는 사이가 아주 나쁘다. 

자서전에서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으며 장남인 일론 뿐 아니라 그 아래 동생들도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많다. 최근 한 인터뷰에선 아예 "내 아버지는 악마이자 끔찍한 인간말종이다. 당신들이 상상할수 있는 모든 악행과 범죄를 다 저질러본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인터뷰 도중에 펑펑 울기까지 했다.

이에 에롤이 "철 좀 들어라"고 다시 아들을 공격하는 등 부자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듯. 그런데 일론이 이럴만도 한게... 이 아버지라는 인간이 아들 말마따나 정말 막장이다. 자기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을 정도. 참고로 이 양반 현재 나이는 72살이고 이 의붓딸의 친모인 전 부인과는 현재 이혼 상태이며 친딸은 아니라곤 하나 기혼이었을 적에는 4살 때부터 자기가 키웠던 딸이었다.

이후 청소년 시기를 지난 머스크는 냉전이 끝난 90년대는 미국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서 미국에서 유학하고 정착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또한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징병제를 시행 중이었고, 남아공 국적자였던 머스크도 입영대상자였다. 머스크는 군복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캐나다 시민권자였던 어머니의 도움으로 캐나다의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캐나다는 부모 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시민자이면 태어날 때부터 캐나다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과 지리와 문화적으로 근접한 데다가 미국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취득하기 용이하므로 머스크는 바로 캐나다행을 결정한다.

2년 동안 온타리오에 위치한 퀸즈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 2년 동안 물리학 학사를 받기 위한 학점을 이수하고 이후 1년 더 머물러서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점까지 이수하여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경제학 2중 전공으로 학사를 끝마친다. 이 와중에 아르바이트로 게임 회사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다.[8]

그는 창업하기 전에 본인에게 얼마 정도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실험을 했다. 먹는 데에 하루에 1달러씩만 쓰고 사는 것으로,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로 한 달을 버텼다. 실험 결과 그는 하루에 1달러로 생활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고 주저없이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의 목표는 '인터넷, 우주,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정했다. 이후 각각 페이팔, 스페이스X, 솔라시티를 창업함으로써 성공하게 된다. 세계적인 거부가 된 지금도 사사로운 욕심이 적은 편에 속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컴팩에 Zip2를 넘긴 1999년 일론은 친한 동료 3인방과 함께 온라인 은행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송금을 하는 방법을 고안한다. 2000년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중이던 컨피니티(Confinity)라는 회사와 합병하고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하였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경쟁 관계였는데, 계속해서 경쟁만 하다가는 모두 망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 두 회사가 모두 동의하면서 전략적인 합병을 진행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컨피니티는 원래 엑스닷컴이 소유 중인 사무실을 빌려서 운영하고 있다가 사무실을 옮기면서 페이팔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이름이 합병한 회사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합병 후 구성원들과의 의견 갈등이 자주 일어났고, 결국은 동료들이 이사회에 해임안을 올리는 바람에 CEO에서 짤리고 만다. 그래도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했을 당시 페이팔 지분은 약 11% 정도 가지고 있었기에[13] 머스크는 약 1.7억 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소유한 청년 사업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다.

페이팔로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머스크는 대학생활 때부터 관심있던 분야인 에너지사업과 우주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사실 처음에 일론 머스크는 완전히 자기 손으로 화성까지 화물을 조금이나마 보낼 수 있는 로켓 새턴 V급 초대형 행성간 로켓 + 우주선 세트까지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다. 2001년 당시 그는 화성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수분 보급용 젤에 작은 식물들을 채워넣은 미니 온실을 나사를 통해 화성으로 보내 식물들의 성장을 공개 방송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우주로 돌리고 나사의 예산을 증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상을 하였다.

그런데 막상 나사와 기타 우주 산업체들의 자료를 뒤적거려본 결과 일개 사업가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금액이 튀어나와 전략을 수정, 아예 러시아의 핵탄두를 제거한 깡통 ICBM을 사서 거기다가 실어서 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인맥을 통해 기술자들을 끌어모으고 현찰 가방을 들고 러시아까지 갔으나 그대로 문전박대 당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

결국 러시아에서 문전박대까지 당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계산기를 두들겨본 그는 그냥 내가 로켓까지 다 만들어서 쏘는게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해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한다.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바로 이 회사의 목표. 머스크는 단순히 CEO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그야말로 쏟아부었고 로켓 디자인에도 상당 부분 참여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로켓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게 큰 도움이 된 케이스이다.

2018년 2월 6일에 발사된 펠컨 헤비의 발사성공으로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또 2019년 3월에는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궤도우주선인 드래곤 V2의 무인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도 이루었고 2019년 중반부터는 2018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토타입 건조가 시작된 스타십 우주선을 SSTO로 테스트해보겠다는 계획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의 비범한 성격 때문인지 기존 자동차 회사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독특한 차량을 내세운다. 자동차 모델 이니셜을 모으면 SEXY(...)가 된다거나, 무리수에 가깝지만 한 눈에 봐도 미끈한 차량 디자인을 내놓는다거나. 혁신적인 디자인,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 사명 변경[18]의 취지를 보면 애플이 떠오른다. 물론 경영 전략의 관점으로 봐도 신생 기업이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따라 흔하디 흔하게 위치하면 그 자체로는 기업에 전혀 메리트가 없다. 만약 흔한 후발주자로 참전한다면 그나마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낮은 가격인데 이럴 바엔 틈새 시장을 공략해 그 분야의 일류가 되자는 전략을 세운 듯.

반복되는 무책임한 언행 때문에 그간 미디어를 통해 쌓은 영웅적인 기업가로서의 이미지에 금이 가는 것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2018년 6월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동굴에 갇혔을 때 자신이 직접 설계한 구명정을 보냈다. 하지만 동굴이 워낙 좁고 꼬불꼬불해서 쓸모가 없었다. 이에 영국인 잠수사 버논 언스워스가 머스크를 맹비난하자 언스워즈를 페도필리아, 즉 아동성도착자로 욕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전세계로부터 욕을 얻어먹고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하였다. 머스크가 뒤늦게나마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9월 6일 버논 언스워스를 아동 강간범으로 지칭한 이메일이 알려지며 이미지가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중이다. 결국 참다못한 버논 언스워스로부터 9월 17일에 75,000달러짜리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다만 2019년 12월 6일에 미국 로즈엔젤리스 지방법원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함으로써 소송에는 승소하였다.

마블에서 제작한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란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데 일부 모티브가 되었다. 정확히는 담당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던 중 일론을 직접 만난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한다.

 

아이언맨의 모티브를 일부 제공했다는 뒷이야기도 있었고 천재, 억만장자, 혁신가 속성 때문에 슈퍼 빌런 후보 1순위 라는 농담이 따라붙는다. GTA 온라인의 심판의 날 습격 DLC에 등장하는 에이번 헤르츠는 일론 머스크의 느낌이 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슨 시즌 28에 본인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심슨 가족의 집 마당에 크루 드래곤 캡슐을 타고 착륙한 후 슬럼프에 빠져있다가 호머에게서 영감을 받아 스프링필드를 더 살기 좋은 것으로 바꾸지만 돈이 되지않는 머스크의 사업에 흥미가 떨어진 번즈와 머스크에게 싫증이 난 호머때문에 결국 우주로 돌아간다. 데이빗 보위 Starman이 흘러나오면서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외계인처럼 묘사된다.

평소 존경했던 닐 암스트롱이 스페이스X를 비판하자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정말 슬픈 것 같다. 다만 닐의 전기 소설 퍼스트맨에 의하면 닐은 민간 항공업체의 우주 진출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을 뿐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으며 직접적으로 일론 머스크나 스페이스X를 겨냥해 비판한 것은 아니었다.

  • 한때 헐리우드 여배우 엠버 허드와 교제했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과의 이혼으로 700만 달러의 위자료를 받았는데 머스크와 가쉽이 터지면서 이번엔 위자료를 얼마나 지불하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1년도 못채우고 짧은 교제 끝에 헤어졌다. 하지만 인스타를 통해 허드가 머스크와는 계속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글을 올리고 서로 멘션을 주고 받기도 했다. 2018년 2월에 헤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2018년 5월 머스크는 멧 갈라(Met Gala)에서 뮤지션 그라임스와 연인임을 공식화했다.

공매도를 굉장히 싫어한다. 본인의 회사이니만큼 당연한 소리겠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올라갈때마다 쇼트 셀러들을 비웃거나 조롱하는 듯한 트윗을 자주 올리거나 2018년 6월경에는 아예 자신이 장마감후 주식을 대량 사들여 주가를 혼자서 또 1% 가량 끌어올리는등 주가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고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있다. 8월에도 트위터로 비상장 전환 발언등으로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으며 결국에는 9월 27일 SEC에 주가조작/사기 혐의로 고소당하며 주가가 10% 이상 폭락했다(...)

AI(인공지능)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가졌다. 비판하며 늦추거나 제한을 둬야한다는 입장이였으나, 현재는 추세를 인정하기보단 막지 못한다는걸 알기에 체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