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직원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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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전 10시 30분께 공장 셧다운

18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 환자가 나왔다.

지역언론인 WSFA12는 HMMA 발표를 인용,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집으로 돌려보냈다"며 "오전 10시 30분부터 모든 생산 공정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10시 30분 이후 모두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확진자가 한인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HMMA 측은 "전체 시설에 걸쳐 추가적인 위생 조치를 실시했으며, 이제 ADPH의 규정에 따라 해당 작업 구역을 소독할 것"이라며 "향후 ADPH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1차 협력사인 글로비스 역시 HMMA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