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산구 서계동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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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용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을 알렸다.

 

이 확진자는 용산구 서계동에 거주하며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이로써 용산구에는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산구청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용산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참고 바란다고 발표했다. 

용산구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용산구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용산구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용산구청 측에 따르면 이번 세 번째 확진자는 서계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11시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여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소재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청 공식 블로그

용산구청은 이 여성이 지난 8일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격리 종료 예정일은 21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9일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했던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15일 진행한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용산구청에 따르면 이 여성은 1차 검사 당시 택시를, 2차 검사 당시 엠뷸런스를 이용했으며, 두 차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청은 이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 후 치료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동선은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 자가격리자는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