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20명…서울 강남구서도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서울 강남구에서도 발생했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한 40대 여성이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면회 당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
이후 13일 오후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이번엔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성남 분당제생병원(700병상 규모)에서 의료진과 환자 8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아 6일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확진자는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등 모두 8명이다. 병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5일 기저질환을 앓고있는 야탑동 거주 남성(76)이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확진판정을 받은 뒤 분당제생병원에서 부천순천향 대학병원으로 이송됨에따라 이 환자 접촉자를 상대로 긴급 감염여부를 실시했다.
분당제생병원은 해당 병동환자와 밀접접촉한 의료진,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역학조사가 나오면 결과를 발표하기로했다. 병원측은 “코로나 19 발생으로 외래진료와 응급진료센터 진료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지금까지 나온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8명 중 3명은 중원구 금광동 거주는 64년생 여성,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63년생 여성,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89년생 여성 등 3명이다. 이들 모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발열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금광동, 이매동 거주 여성 2명은 5일 오후10시 14분, 서현동 거주 여성은 6일 오전 0시 9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제생병원과 협조해 원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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