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뉴스
펜싱 국가대표 A(25·강원도청)선수가 코로나19 확진판정(본지 3월 19일자 23면)을 받은 데 이어 2명의 동료가 19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A선수는 지난 17일 목이 아파 자택이 있는 울산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국가대표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앞서 A선수는 대한체육회의 방침에 따라 해외 대회에서 돌아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선수는 해외 대회를 다녀온 후 공항에서 바로 울산의 자택으로 향해 강원도청 펜싱 선수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들은 B(35)선수는 18일 오전 남양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C(36)선수는 충남 태안으로 1박 2일간 여행 갔다가 A선수의 확진 소식을 접한 뒤 18일 태안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불과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 여자에페에 출전했다가 15일 귀국했다.대한펜싱협회는 나머지 에페 대표팀 선수 4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대표팀 뿐만 아니라 같은 대회에 출전한 남자에페 대표팀,그리고 에페 그랑프리 대회 직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자 헝가리에 왔다가 남녀 에페 대표팀과 같은 버스를 탄 남자 사브르 대표팀 선수들의 검진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남녀 에페 대표팀은 선수 8명씩 모두 16명과 코치,트레이너,의무관계자를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됐다.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10명으로 이뤄졌다.코로나19가 대표 선수들을 덮치자 대한체육회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신치용 진천 선수촌장은 몸이 아주 좋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 선수를 제외하곤 선수촌에 있는 지도자,선수들의 외출·외박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치훈 사망원인 누구? (0) | 2020.03.20 |
---|---|
[속보]용인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25번째- 기흥구 중동 거주 68세 시민 (0) | 2020.03.20 |
[속보] 경기도 구리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3월16일 미국에서 귀국 (0) | 2020.03.20 |
[속보] 용인시 24번확진자 수지구 신봉동, 영국서 입국한 여성 확진 판정...기침·가래·근육통·인후통 증상 (0) | 2020.03.19 |
[속보]분당구보건소 팀장 확진… (0) | 20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