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명예훼손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폭행했다는 녹음본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음본에서 앰버 허드는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다. 문으로 당신을 때린 게 기억난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앞서 조니 뎁의 변호인이 2016년 이혼 소송 당시 공개했던 음성 파일서 조니 뎁은 "당신 때문에 문에 머리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이에 앰버 허드는 "난 그런 적이 없다"면서도 "당신을 때릴 의도는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조니 뎁이 날 공격할 때 피하려고 했다. 나는 문을 닫으며 나가려고 했는데 그 틈에 조니 뎁이 나오면서 다친 것"이라며 해명했다.
더불어 앰버 허드의 전 어시스턴트가 법정에 제출한 증언이 충격을 줬다.
2012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앰버 허드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는 케이트 제임스는 앰버 허드가 당시 약물을 복용하고 조니 뎁을 폭행하거나 폭행한 흔적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파파라치 사진에는 심지어 자신의 아들까지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내용들이 전해지자, 대다수 네티즌들은 앰버 허드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위노나 라이더, 페넬로페 크루즈, 바네사 파라디 등이 조니 뎁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상황은 앰버 허드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15년 결혼했으며, 1년 3개월여 만에 이혼하면서 남남이 됐다.
앰버 허드는 이후 가정 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한 뒤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드러내면서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 사건에 대해 조니 뎁은 합의했으나, 이후 명예훼손을 이유로 거액의 소송을 걸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러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폭력을 썼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당초 조니 뎁에게 몰렸던 비판 의견이 반전됐다.
현재 조니 뎁 측 변호인에 따르면 앰버 허드의 증인들은 증언을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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