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확진자와 관련 있는 장소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트필 미술학원과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은 폐쇄조치 됐다. 근무자는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 방역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오후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신천지 교회 교인으로,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포항의 집에서 자가 격리된 상태로 확인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날 확진 판정이 나자 A씨가 방문한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mtkht@yna.co.kr
(대구·안동=연합뉴스) 류성무 이승형 최수호 기자 =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룻밤 사이에 수십명씩 확진자가 늘면서 시민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경북 시도를 비롯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시민 외출 자제와 일생 생활 중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20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트필 미술학원과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은 폐쇄조치 됐다. 근무자는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 방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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