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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주빈 프로필,생애,재산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피의자. 닉네임 부따와 사마귀, 이기야와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16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74명의 여성을 협박하여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이 매우 악랄하고 전 국민의 공분[6]을 사고 있어 성범죄자로서 최초로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2020년 3월 24일, 언론에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살인 혐의를 받았던 피의자[7]가 신상이 공개된 경우는 많았으나 살인 혐의가 없는 경우로는 조주빈이 처음이다.[8] 이러한 조치는 해당 인물이 저지른 사건의 심각성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혐의가 법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범죄자가 아니다.[9]

 

 

SBS 측 최초 공개 사진[10]

 

경찰 측 공개 주민등록 사진[11]


2020년 3월 23일, SBS 8시 뉴스에서 이를 최초로 단독 보도했다. 이후 연합뉴스 등에서도 공개했다. 참고로 경찰이 다음날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12시에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SBS가 하루 먼저 공개했다. 예정대로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오후 3시경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다.[12] 3월 25일 오전 8시쯤 조주빈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경찰의 포토라인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

SBS에 따르면 조주빈은 1995년생으로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를 14학번으로 입학하여, 2018년에 졸업하였다. 현재는 무직이다.

MBC에서 조주빈의 대학 동기, 군대 후임 등의 지인들과 인터뷰를 했다. 대학교에서는 친구와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군대에서는 후임을 괴롭혔다고 한다. 대학 재학 중 여자친구 사귄 적은 없으며 여자 후배 동기들과도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래의 표는 조주빈이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주장한 본인의 신상과 실제 드러난 신상을 비교한 표이다.

 

'박사방' 운영 당시 주장

실제

이름

김윤기

조주빈

나이

45세 (1974년생)

24세 (1995년생)

장애 여부

지체장애인[13]

비장애인

거주지

캄보디아[14]

대한민국

직업

흥신소 사장[15]

무직[16]

결혼 여부

기혼

미혼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 군 전역 후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 더불어 운동회에 참여하니 내내 친근하면서도 새로웠습니다. 웃고 떠들며 부대끼다보니 어느새 봉사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닌 형과 동생, 오빠와 동생이 되어 편안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삶의 일부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봉사 할 계획입니다.


조주빈이 해당 행사에 참가했을 때의 발언

조주빈은 대학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2017년 10월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3월까지 5개월간 봉사 활동을 하고 1년간 활동을 중단하였다. 2019년 3월 봉사활동을 재개하였는데, 조주빈이 박사방에서 범행을 저지르던 시기와 겹친다. 이 시기의 조주빈은 휴대전화를 자주 들여다보고 동료들에게 "도청장치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인로 소재 ‘신명보육원’에서는 2019년 11월 2일, 인천동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대하여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했다. 여기에 조주빈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이가 없게도 조주빈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보이스피싱 및 마약사범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신고보상금 5회(미추홀서 4회, 연수서 1회) 총 14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감사장을 받은 약 1년 뒤인 2019년 6월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약 판매자들에게 직거래를 하자고 꾀어낸 다음 형사들을 불러 두 명 검거하는데 일조했으며, 포상금도 1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위의 보육원 봉사활동 기록, 네이버 지식인에 달았던 답글[17]과 함께 보면, 전형적인 두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취재진의 질문에 뜬금없이 "악마의 삶을 멈춰주신 데 감사드린다."라고 대답하여 주변을 경악하게 하였다. 사실 그 전에도 PD와 취재를 하다가 "PD님 눈에는 제가 악마로 보이느냐?"는 이상한 질문을 했는데[18] 이런 언행이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 외에도 SBS 취재진에게 "나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나에게 충분히 이익이 된다면 사람을 쏠 수도 있는 것이다. PD님이라면 얼마를 주면 사람을 쏠 수 있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가 포토라인에 설 때 입은 상의가 국내 패션 브랜드인 휠라여서 휠라코리아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 휠라코리아 측은 언론사들에게 휠라 로고를 모자이크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는 로고를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해당 회사 요청에도 불구하고 노출한 것이라면 상당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 특히나 조선일보는 제목으로 의문의 1승이라며 조주빈 덕에 휠라 주가가 폭등했다는 기사를 써 비판을 받았다.#


조주빈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들이 조주빈의 범죄 행위와 일치되지 않는 답변들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부모님께 상의드리고 범인을 잡는 것이 좋겠다는 # 등의 글에서는 조주빈의 언행불일치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가 다니던 자원봉사 센터 소장 A씨에 의하면, 조주빈은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쉰 시간에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고 하였다. 범행을 시작한 시기도 이때로 추정.#


2020년 3월 25일, 조주빈의 담당으로 정해졌던 변호사가 사임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법무법인 오현 측은 조주빈의 가족들에게 사건을 의뢰받고 상담했던 내용과 실제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관계가 너무 상이해서 사건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악마로 표현하면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끊임 없는 폭주를 막아줘서 고맙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성범죄 피해자들이 아니라 뜬금없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에게 미안하다[19]고 하는 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많이 했다. 이런 발언 때문에 자의식 과잉 또는 중2병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20] 또 다른 관점으로 n번방에 정치권의 높으신 분들 중에도 회원들이 있고 운영자로서 이들의 정보를 당연히 알고 있는 조주빈이 은연 중에 그들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히,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행위라고도 해석하기도 한다.

박사방의 최상위 등급방은 가입비만 100만 원이 넘기때문에 자산가, 고위층이거나 고위층 부모를 둔 자녀들이 아니고서야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들이 있으며, 따라서 고위층이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다. [21]

또한, 그는 검거 직후 볼펜을 삼키고 유치장 화장실에서 머리를 찧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생긴 부상으로 그가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머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 직전 경찰과의 실랑이를 벌인 흔적인 줄 아는 사람도 종종 있기도 하였다.

여기서 조주빈의 과거 계정들이 밝혀지면서 그의 언행은 과거부터 비롯된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