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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중구청, 영종도서 확진자 최초 발생..."최근 미국서 입국"

[속보] 인천중구청, 영종도서 확진자 최초 발생..."최근 미국서 입국"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했다. 영종동 영종도(섬)에 거주 중인 20대 여성 A씨다. A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중구청에 따르면 A씨는 미국 뉴욕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21일 귀국했다. 귀국일로부터 3일 후인 24일, 갑작스런 코로나19 증세에 중구 영종 제2청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다음 날인 25일,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조치하고 거주지, 인근 경로 등에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중구청 관계자는 "영종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긴급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안전 생활권 보장을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접촉자, 확진자 동선 등을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