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로구청,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14번째·15번째'…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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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청은 오늘 17시 40분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청 측은 "우리구는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 207명 중 구로구 구민 23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검사 결과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 총 23명 중 11명이 양성, 12명이 음성입니다.

 

이와 더불어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11일 오후 3시 현재 콜센터 직원들의 가족 확진은 총 3명입니다. 콜센터 관련 구로구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은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확인된 확진자의 상세 정보.

□ 추가 확진자 기본정보
- 구로구 14번 확진자(여, 52세) 구로1동 거주
- 구로구 15번 확진자(남, 79세) 신도림동 거주, 6번 확진자 아버지

아울러 구로구청 측은 코리아빌딩 거주자 및 근로자를 전수조사 진행한다고 밝히며 "우리구는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12층 전면 폐쇄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코리아빌딩 옆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근로자와 거주자에 대한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를 통해 경기도와 인천시에도 코리아빌딩 근로자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10일과 11일(오후 3시 현재) 이틀 동안 500여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10일에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건물 근로자, 거주자 이외에도 검사를 진행했고, 11일에는 건물 근로자와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10일 오전 검사를 진행한 200여명에 대한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해당 건물 11층 콜센터 근무자 외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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