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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주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지역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A씨(48·여)와 아들 B씨(21)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1일 오후 11시20분쯤 병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이후 자가에 머물렀던 이들 모자는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이송됐다.
남구는 이들의 주거지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보건당국은 B씨가 지난달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20일 귀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B씨는 지난 1월31일부터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을 여행하고 지난달 20일 낮 12시께 입국했다.
이어 B씨는 같은달 25일께 첫 증상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광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광주우체국에서 지난달 28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B씨는 검사를 받았던 1일 오전 10시25분부터 낮 12시15분까지 남구 양림교회에서 예배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보건소는 이들이 머물렀던 교회와 우체국을 폐쇄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3일 9번째 확진 환자(31·여) 이후 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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