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속보]계양구청, 작전1동 동보1차아파트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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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 작전1동 동보1차아파트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속보]

 

 

인천 계양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계양구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작전1동 동보1차아파트에 사는 남성 A씨(32)로 지난 4~5일 경남 창원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11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13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하지만 해열제 복용 뒤 정상체온으로 돌아와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6일 계양구 소재의 한 병원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추천받아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다.

계양구청은 주변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동경로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4명 증가해 총 8천3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82명이다.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6명(76~81번째)이 늘었고, 경북에서 1명(82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32명, 경기 31명, 서울 12명, 경북 5명, 인천과 경남 각 1명이며, 검역에서 2명 발생했다.

 

 

 

16일에는 계양구에 있는 한 의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추천하자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 거주지 주변 등지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