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속보)구로구 직장 12명 집단감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80명 추가 발생했다. 병원, 사우나, 직장 등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80명 늘어난 2만7107명이다. 3665명이 격리 중이고, 2만3078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 2명 추가됐다. 지난 3일과 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다.

전일 검사실적(2만8252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80명으로 확진율은 0.6%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병원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56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돼 총 21명이 됐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100명이 됐다.

사우나, 직장, 체육시설, 학원 등 일상 생활 속 감염도 이어졌다.

구로구 소재 직장에서 12명이 집단감염됐다. 강북구 24시간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48명이 됐다. 

구로구 소재 헬스장 관련 3명(누적 48명),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3명(누적 26명)도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97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4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33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