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속보]경기 수원·안산도 10만원씩 재난소득 지급

경기 수원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원본보기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악화 상황속에서도 ‘재난관리기금’과 ‘통합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1200여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도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 8만8000여명에게도 1인당 7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지원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자체 부담비율 20%도 전액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고사 위기에 몰렸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1100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로써 경기도내 31개 시군 자치단체 중 나이와 소득을 구분하지 않고 전 시민에게 보편적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자치단체는 26곳으로 늘었다.

나머지 고양, 부천, 남양주, 오산, 구리 등 5개 자치단체 일부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