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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 이전에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15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경 택시를 타고 남구 월산동 소재 ‘최고집솥뚜껑’ 음식점을 방문하고 오후 6시경 도보로 월산동 소재 ‘카페보노월산점’을 찾았다.
이후 저녁 7시20분에는 다시 택시를 타고 금호동 소재 ‘올리브영(광주금호지구점)’을 방문하고 저녁 7시35분경 도보로 금호점 소재 ‘텃밭마재점’ 마트를 방문한 뒤 귀가했다.
다음 날에는 오후 2시30분경 택시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후 오후 3시경 택시를 타고 금호동 소재 ‘텃밭마재점’을 방문했다.
15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5살(95년생) 여성으로 지난 8일 저녁 10시경 양성으로 판정됐다.
광주 3번째(국내 126번) 확진자와 주월동 신천지 학습관에서 밀접 접촉한 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지난 3일 격리해제됐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째 확진자의 추가 동선도 공개됐다.
14번째 확진자는 지난 6일 남구 진월동 소재 ‘착한명인국수와숯불냉면’을 방문한 뒤 저녁 8시30분경에는 도보로 진월동 소재 ‘팡팡노래방’을 방문했다. 이후 저녁 9시16분경 도보로 ‘쭈박이식당진월점’을 방문했다.
이같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은 광주시 홈페이지에도 공개돼 있다.
광주 14번·15번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례로, 전문가들은 무증상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3번~9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신천지 관련자에 대해 격리해제됐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해당 확진자들을 발견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이들의 접촉자는 총 1056명이다. 접촉자 중 격리대상자는 222명이고 834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확진자 중 6명은 퇴원해 3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3명은 격리해제됐다. 나머지 9명 중 2명은 전남대병원 국가 지정 격리병상, 7명은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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