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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코로나억제 신풍제약 주가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3일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이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TF는 전날 제6차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원칙'을 합의하고 이를 발표했다.

중앙임상TF는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이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항바이러스 치료 없이 지켜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발병한 지 10일 이상이 지났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필요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임상TF의 의견이다.

환자가 건강할 경우, 특별한 치료법 없이 환자 본인의 면역력에 의한 이른바 '자가면역' 치유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중앙임상TF는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및 비교적 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할 것을 권했다.

신풍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 약물 2종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다.

5일 오후 1시15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80원(27.05%) 오른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 등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이를 통보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항말라리아제인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