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속보
대전시청에이어 포항시청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다.
22일 오후 8시 25분 기준 포항시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을 겪고 있다.
현재 포항시 웹사이트 주소인 https://www.pohang.go.kr 로 접속시 초록색 네모 이미지 안에 'Connect Fail'이라는 문구가 뜨고, 그 외 다른 메뉴 등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포항시청은 이날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4명 관련 동선(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른 접속 폭증이 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포항시청 페이스북 등 관련 SNS에도 아직 게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포항시청 출입문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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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개인정보를 담은 공문서가 인터넷에 떠돌아 포항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21일 포항시민 사이에는 이날 오전부터 포항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담은 문서 사진이 인터넷 공간에 여기저기 돌았다.
이 문서는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보고'란 제목으로 만들었다고 돼 있다.
환자 이름과 주소지까지 구체적으로 쓰여 있고 아직 포항시가 공개하지 않은 구체적 이동 경로까지 나와 있다.
포항시 확인 결과 해당 문서는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문서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맡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필요 이상으로 개인 정보가 노출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바빠진 포항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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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일부 동선을 시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자는 취지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바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주소지는 대구 남구로 돼 있다. 개인 과외교사로 일하는 A씨는 학생 1명, 학생의 가족 3~4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과 가족은 자가 격리된 상태이며 아직까지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이용한 시외버스의 운전기자와 포항시 대잠동에 있는 과외교습 학부모는 자가 격리된 상태다.
Δ확진자 A씨 동선
▲16일 낮 12시 대구 31번째 확진자와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함께 예배 본 후 이날 오후 대구 대명동 자택에 도착
▲17일 낮 12시50분 대구 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타고 포항 이동. 오후 1시30분 포항시 남구 대잠동 학생 집에서 과외교습
▲17일 오후 8시 과외교습 한 집에서 학생 부모들과 저녁식사
▲18일 오전 11시 포항시 대잠동에서 과외수업
▲18일 오후 2시 발열 증상으로 포항시 남구 대이동 코아이비인후과 방문 진료
▲19일 오후 7시 포항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
4일간 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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